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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4:05

2004년 7월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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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소식2004년 7월 소식지

1. 2004 수도생활 체험학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남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수도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개발, 이름하여 수도생활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비록 일천한 역사지만, 모험정신,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개척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작년의 수도생활 체험학교의 성공사례를 비추어볼 때, 그 전망은 매우 밝고 뚜렷해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어 어김없이 수도생활체험학교가 성황리에 열었다. 7월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1차 수도생활체험학교는 특별히 수도 성소에 뜻을 밝힌 젊은이들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8월에도 수도생활체험학교는 계속되며, 이 때는 남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베네딕도 수도회의 삶을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고, 전하는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2. 평화방송 신앙강좌에 Lectio Divina 가!
7월 첫 목요일부터 3주간에 걸쳐, 평화방송 텔레비전에서는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대한 기획프로그램을 방영하였다. 서울의 봉헌회 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베네딕도회 배움터(지도 김 뽈리카르뽀 신부)’의 ‘거룩한 독서’ 프로그램을 ‘PBC신앙강좌’에서 기획하여 녹화 방영한 것이다.

3. 코이노니아 선집 계속 발행
코이노니아 선집이 현재 3집까지 인쇄되어 나왔다. 전부 6집까지 발간될 예정이며 미발간된 4-6 집도 가을이 지나기 전 모두 발간할 예정이다. 우리 수도원에 보석과도 같은 코이노니아 선집 작업에 굵은 땀방울을 아끼지 않는 허 로무알도 신부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4. 수도원 정기 인사이동
금년도 하반기 수도원 정기 인사발령이 두 차례에 걸쳐 있었다. 이번 인사발령으로 전부 24명의 형제들이 새로운 소임지에서 일하게 된다. 하느님 안에서 형제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5. 형제들 근황
1) 대구 파티마 병원 지도신부이자, 대구 가톨릭대학에서 성음악을 가르치시는 박 대종 디오니시오 신부는 위암 초기 판정을 받고, 7월15일, 대구 파티마 병원에서 위를 2/5정도 잘라내는 등의 수술을 하였다. 수술 결과는 매우 좋으며, 회복 경과 역시 양호한 상태다.

2) 진 토마스 신부는 7월8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삼랑진에 위치한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가 자체 총회 준비를 위한 피정을 도와 강론, 면담, 고해성사등 피정 지도를 하였다.

3) 문 해철 제르마노 수사가 2년 7개월에 걸친 선교파견 임무를 마치고 이번 달 7일에 본원에 귀원하였다. 2001년 12월에 미국 뉴톤 수도원에 파견되었던 문 제르마노 수사는 그동안 미국 지역언론과 지역민들에게 베네딕도 수도회의 존재를 알리는 데 중요한 몫을 해왔다. 현재 왜관 본원 객실에서 박 펠릭스 수사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4) 김 에바리스도 신부는 ‘제2차 세계 베네딕도 청소년 대회 및 미서부 문화 체험’을 위해 20004년 7월28일부터 8월7일까지 순심학교 학생들과 함께 미국여행길에 나선다. 참고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대화를 통한 새로운 삶에로 우리를 재촉하는 것인 Conversatio morum과 거룩한 독서와 기도, 그리고 인간의 성의 남용과 물질적 남용 문제’라고 한다.

5) 뉴톤 수도원 소속의 김 동권 사무엘 신부가 휴가와 비자 연장 문제로 한국에 잠시 귀국한다. 7월30일 낮에 본원에 왔다가 두 달간 국내에 머문 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6) 강 안셀모 수사는 나진 지역에 병원 건축 건으로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중국을 거쳐 북한을 방문하였다.

7) 유기서원자 공동실습
허 로무알도 수련장 신부님과 강 고르넬리오 유기서원장 보좌 수사를 비롯한 유기서원 형제들이 7월27일(화)부터 26일(금)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2004년도 유기서원자 공동실습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특히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예수 고난회에서 운영하는 피정의 집에서 머물면서 험준한 산악등반 등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기회로 삼았으며 자연에서 뿜어내는 호연지기를 몸과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유기서원자 공동실습 후기 별첨 참조)

8) 청원자 공동실습
박 블라시오 청원장 신부를 비롯한 우리 수도원의 청원형제들이 7월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에 일정으로 2004년도 청원자 공동실습을 다녀왔다. 주 거취장소를 안면도로 정한 청원형제들은 낮에는 한낯의 뙤약볕에도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해수욕을 하느라 또 낯에는 어디서 그 체력이 나오는지 운동하고 또 운동하는 철인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한다.(청원자 공동실습 별첨 참조)

6. 손님
한국교회사 연구소 최석우 신부와 변우찬 신부가 7월23-24일 양일간 교회사 자료연구차 수도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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