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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4:15

2006년 8월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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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2006년 8월 소식

1. 젊은이들을 위한 수도생활 체험학교
제 20차 젊은이들을 위한 수도생활 체험학교가 “평화를 찾아서 뒤 따라 가라”(Inquire Pacem et Sequere Eam 성규 머리말 17) 라는 주제로 왜관 피정의 집에서 13(일)-15(화)까지 2박 3일 동안 개최 되었다. 이 모임은 전국 각지에서 온 고등학생 이상 만 30세 이하의 미혼 젊은이들 70여명과 봉사자 20여명이 함께하였다. 이번 모임에 참가한 이들의 목적은 각 개인마다 달랐겠지만 특별히 신앙생활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이들, 수도성소나 사제성소에 대해 갈망하는 이들, 부모님의 권유로 온 이들,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영적 어려움을 치유 받고자 하는 이들, 젊은 시절 수도생활 체험을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이들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참가하였고, 또한 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일하는 동안 모두 주님 사랑 안에서 “베네딕도회적인 평화”를 누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황 다미아노 신부가 “베네딕도회 수도생활과 노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었고 대명본당의 강 안토니오 신부가 “베네딕도회적 평화”라는 주제로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주관한 박 안셀모 신부와 양 세라피노 수사 그리고 각 소임지에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책임수사들, 각 조에서 편성되어 참가자들과 함께 생활한 유기서원 수사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올해 20차를 맞이하는 수도생활 체험학교가 내년에도 보다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2. 2년차 유기서원 수사들의 봉사체험
유기서원 2년차 수사들이 1일(화)-8일(화)까지 봉사체험을 하였다. 장 예로니모 수사는 경북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에 위치한 들꽃마을, 박 비오 수사는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성 요셉 재활원, 그리고 이 아타나시오 수사와 박 보니파시오 수사, 정요한 수사와 김 리노 수사는 음성 꽃동네로 봉사체험을 다녀왔다. 각각 이들은 정신 지체 아동들이 있는 천사의 집, 노인들이 기거하는 구원의 집, 성모의 집, 인곡자애병원에서 체험을 하였다. 일주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도원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나를 돌아보고 또한 예수님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을 참조하기 바란다.

3. 아빠스님 동정
1) 아빠스님이 11일(금)-25일(금)까지 연합회 평의회와 단다 수도원 100주년 기념 방문차 아프리카 단다 수도원에 김 마태오 신부와 함께 다녀오셨다.
2) 아빠스님이 연합회 평의회 모임을 마치고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동시에 발가락 감염과 붓는 증상으로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셨다. 약 일주일 간 정밀검사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어서 9월 5일에 퇴원하셨다.

4. 형제들 근황
1) 진 토마스 신부가 6일(일)-14일(월)까지 대구 사수동 수녀원에서 그리고 16일(수)-31일(목)까지 서울 베네딕도 수녀원에서 피정 지도를 하였다.
2) 7일(월)-21일(월)까지 약 2주간 수련수사들이 원내 휴가를 하였다. 이 기간 동안 9일(수)-11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여사울, 솔뫼, 신리, 갈매못 등 국내성지 순례를 다녀왔다.
3) 이 요한 수사가 8일(화)에 그리고 김 요셉 신부가 23일(수)에 회갑을 맞이하였다. 수도원 성물방에서 그리고 석전본당에서 열심히 생활하시고 계시는 이 두 수사님들이 앞으로도 영육 간에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형제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4) 임 세바스티안 신부가 10일(목)에 독일로 휴가를 떠났다. 임 세바스티안 신부는 11월 초에 귀원할 예정이다. 그래서 본원의 형제들이 삼청동 공소 미사을 위해 수고를 하고 있다.
5) 박 알렉시오 신부가 16일(수)-31일(목)까지 약 두 주간 청송 본당 내 누린 공소 근처에서 요양과 치료를 위해 다녀왔다.
6) 김 뽈리까르뽀 신부가 22일(화)-23일(수) 양일 간 수련수사들과 청원형제를 대상으로 쁠라치도관에서 다도(茶道)특강을 하였다. 이틀 동안 다도(茶道)에 관해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수고하신 김 뽈리까르뽀 신부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5. 손님
1) 중국 북경 신학교 교구 신부 일행이 4일(금)-7일(월)까지 수도원을 방문하였다. 이들은 수도원에 머물면서 수도원을 견학하고 또한 기도생활을 체험하였다. 이들은 수도원을 떠나 부산 분원과 서울 분원 그리고 의정부 교구를 방문하고 14일 중국으로 출국하였다. 그리고 우리 수도원의 형제들이 중국 북경신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 통역을 위해 수고해준 이동 신부도 이번 방문에 동행하였고, 현재 이동 신부는 대구 가톨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준비하기 위해 왜관 수도원에 머물게 되었다.

2006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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