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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4:22

2007년 6월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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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2007년 6월 소식

1. 사제서품 준비피정 및 사제서품
고 이사악 부제가 17일(일)에 사제서품 준비를 위해 요셉 수도원으로 피정을 떠났다. 23일(토)에 귀원하였고 25일(월) 오후 2시에 최영수 대주교님의 주례로 수도형제들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제로 서품되었다. 고 이사악 신부는 2000년 입회, 2003년 첫 서원을 하였고, 2007년 1월에 종신서원을 한 후 약 5개월 후에 사제로 서품되는 영광을 누렸다. 앞으로도 새 사제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형제들의 기도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2. 서원 60주년 기념미사 및 고 이사악 신부 첫 미사
김 필립보 수사가 26일(화)에 수도서원 60주년을 지내셨다. 이 날은 마침 전날 서품을 받은 고 이사악 신부가 드리는 미사라서 더욱 더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수사님께서 더욱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형제들에게 수도생활의 이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 날 26일(화)에고 이사악 신부는 미사를 ‘서원 기념미사’로 정성스럽게 봉헌하였다. 그의 때 묻지 않은 정성된 기도가 김 필립보 수사를 위해서 또한 크게는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언제나 기도하는 착한 목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그리고 7월 1일(일)에는 고 이사악 신부가 제주교구 신창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본원에서 이 사바 신부와 강 알빈 수사, 유기서원자 일부가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제주교구 신자들도 약 3백여명이 첫 미사에 참석하였다고 전했다.

3. 수도원 화재 복구를 위한 자선 음악회
18일(월) 저녁 7시 30분에 서울봉헌회의 주관으로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에서 수도원 화재 복구를 위한 자선 음악회가 열렸다. 왜관 본원에서 오전 10시에 아빠스님, 이 사바 신부, 이 그레고리오, 신부, 이 방글라시오 수사, 유기서원자(이 아타나시오, 김 리노, 박 보니파시오, 박 비오), 청원형제 6명이 오후 2시에 서울 분원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뒤 시간에 맞추어 명동성당으로 갔다. 이 날에는 약 2천5백여 명이 몰렸고, 많은 신자들의 기도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이 날 음악회는 총 3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최호영 신부가 지휘하는 서울 그레고리오 합창단과 오르간 반주가, 1부와 2부 사이에 윤 비안네 신부가 만든 수도원 화재 동영상이, 2부는 관현악단과 독창자의 연주와 노래, 3부는 저희 수도형제들이 끝기도를 노래하고, 노래 후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감사가로 마쳤다.

4. 아빠스님 영명축일 및 축하잔치
아빠스님 영명축일을 맞아 28일(목)에 몸이 불편하신 아빠스님을 모신 가운데 식당에서 축하잔치를 조촐하게 마련하였다. 김 마태오 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 축하식은 수련원 형제들의 장기자랑과 종신서원자 이 요한 수사의 노래로 마무리를 맺었다. 아빠스님께서 앞으로도 많은 형제들의 바램대로 영육 간에 늘 건강하실 수 있도록 공동체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도했으면 좋겠다.

5. 월피정 강론
2일(토)에 첫 토요일을 맞아 한국교회사연구소 부소장 변우찬 신부를 초청하여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월피정을 가졌다. 월피정 주제는 “한국 교회에서의 성 베네딕도회의 전망”을 다루었다. 변우찬 신부는 수도원의 외 ․ 내적인 많은 부분을 지적하며 한국 교회에서의 베네딕도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하였다. 우리 형제들이 이 강론을 통하여 내실을 다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6. 故 이 근재 부르노 수사 1주기 위령미사
18일(월)에 故 이 근재 부르노 수사의 1주기 위령미사가 아빠스님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아빠스님은 이 날 “이제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시어 우리 지상인들을 위한 전구자가 되어있을 수사님을 그리워한다”라며 말씀을 하셨고 또한 우리 왜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빌어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사님께서 하늘나라에서 누리시고 계시는 행복이 우리 형제들의 행복이고 기쁨임을 인식하며 기도하도록 하자.

7. 아빠스님 동정
1) 아빠스님이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수원교구 사제단 피정 지도를 위해 경기도 여주에 있는 스승예수제자수녀원의 피정집에 다녀오셨다.
2) 음악회 다음 날인 19일(화)에 서울에서 기업인을 만나고 오후에 대구로 내려와서 발가락 무좀 때문에 대구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셨고, 23일(토) 오전 11시 30분에 서정길 대주교 흉상 개막식에 참석하고 점심 식사 후 다시 파티마 병원에 돌아가셨으며, 25일(월) 사제서품식을 위해 본원에 들어오셨다가 축하 잔치 후 다시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셨다.

8. 형제들의 근황
1) 1일(금)에 청원 형제들이 신관 3층 폐기물 처리 작업을 시작하였다.
2) 2일(토)부터 박 디오니시오 신부의 지도로 마오로관 휴게실에서 원장신부, 이 사바 신부, 강 알빈 수사, 유기서원자 3명과 청원형제 7명이 자선 음악회 준비를 위해 그레고리오 성가 연습을 시작하였다.
3) 4일(월)에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와 이 그레고리오 신부, 서울 분원의 김 뽈리까르뽀 신부가 1일(금)에 선종하신 정명조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귀원하였다.
4) 주방 보조로 일하는 김 마르첼리노 수사가 한 달 간 제빵 학원에 다니기로 하였다.
5) 5일(화)에 문 제르마노 수사가 독일 유학 전 인사차 본원에 들어왔고 8일(금)에 서울로 올라가 10일(일)에 독일로 출국하였다. 몸 건강히 유학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6) 6일(수)에 진 토마스 신부와 주 보나벤뚜라 수사가 상주 가르멜 수녀원에서 금경축을 맞이하신 수녀님의 미사에 참석하고 귀원하였다.
7) 7일(목)에 김 마태오 신부와 고 이사악 부제가 춘천 시복 대상자 증언 청취로 춘천에 갔다왔고 서울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의 수녀 증언 청취 위해 서울에 갔다가 귀원하였다.
8) 9일(토)에 이 사바 신부와 유기서원자 일부가 구. 아랫집 수녀원으로 이사를 완료하였다. 불편한 가운데서도 꿋꿋이 살아주는 유기서원자들을 위해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한다.
9) 12일(화)에 이 사바 신부가 신학원 강의 및 대명성당 ‘성서의 마리아’라는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서 특강을 하였다.
10) 15일(금)에 김광수 엘리야 청원형제가 신학교 방학을 맞이해 본원에 귀원하였다.
11) 수도원 건물 설계도면을 작성을 위해 한국에 들어오셨던 강 안셀모 수사가 21일(목)에 다시 독일로 출국하였다. 수사님께서 앞으로도 영육 간에 건강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힘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12) 진 토마스 신부가 27일(수)부터 본국 휴가를 떠났다. 9월 11일에 한국에 들어오실 예정이고 다음 날인 12일에 왜관 본원에 귀원할 예정이다.
13) 장 엘마르 신부가 29일(금)에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왼팔을 다쳐서 현재 기브스 중에 있다. 또 다음 날인 30일(토)에는 황 다미아노 신부가 아침에 샤워 후 방에서 넘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 오후 3시에 응급실을 통해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였다. 빨리 완쾌하실 수 있도록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2007년 7월 5일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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