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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0:36

1998년 10월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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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로회 소식
10월 30일 오전 9시 장로회가 열렸는데, 다음의 문제들이 의제로 다뤄졌다.

2. 가을걷이

3. 원장 신부 귀국 및 회의 결과 설명

4. 성소자 피정

10월 24-25일에 하반기 성소 피정이 있었다. 이번 피정에는 내년에 입회의 뜻을 굳힌 형제들이 많이 참가하였는데, 7개 교구(서울, 대구, 부산, 청주, 대전, 광주, 마산) 11개 본당에서 일반인 12명, 고등학생 1명 등 총 13명이 참가하였다. 이 중 7명은 내년 입회를 희망하였고, 나머지는 계속 성소 모임에 나오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성소개발은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형제들만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중요한 일임을 새삼 느낀다.

5. 형제들 근황

1) 연화리 피정의 집에서 일하고 계시는 지 에른스트 신부가 넘어져 10월 8일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12일 퇴원하여 15일까지 본원에서 요양하시다가 연화리로 돌아가셨다. 올해 만 91세이신 에른스트 신부에게 오래 오래 좋은 건강이 허락되길 기도한다.

2) 김 스테파노 신부는 로마 성 안셀모 수도원에서 11월 8-11일까지 열릴 베네딕도회 총 연합 차원의 새 위원회인 '중국 선교 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3) 유기 서원자 황 끌라우디오 수사가 10월 16일 대구 마티마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다. 중간고사 시기였기 때문에 끌라우디오 수사는 후에 별도로 시험을 쳤다.

6. 수련원 소식

1) 달맞이 축제

2) 수련자 요셉 수도원 방문

수련자들은 예년의 관례에 따라 10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요셉 수도원을 방문하였다. 배 수확기를 맞아 20, 21 양일간 배저장 작업을 도와주었고, 23일(목)에는 불암산 등반을 하고 24일(금) 오후에 귀원하였다.

7. 가을 소풍

종신 서원자들은 10월 22일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면서 밀양 표충사에서 사자평과 1,108m 높이의 재약산을 등반하는 일정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청지원자들은 10월 12일 덕유산으로, 유기서원자들은 9월 30일 청송 주왕산으로 각각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우리 형제들은 봄 가을로 두 차례 실시하는 나들이가 우리의 영적, 육체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8. 부 음

1) 10월 20일 오후 6시경에 우리 수도원의 김 마리오 수사의 부친 김 채홍(요셉) 옹이 평택 본가에서 85세를 일기로 선종하였다. 22일에 거행된 장례미사에 10명의 형제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영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하였다.

2) 10월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페라미호 수도원에서 알프레드 뮐러 신부가 85세를 일기로 선종하였다.

3) 10월 27일 오후 5시경에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우르반 랖 신부가 83세를 일기로 선종하였다. 고인들의 천상 영복을 빈다.

9. 조형모세포(골수) 기증 예정자 채혈

가톨릭 대학 부속 강남 성모 병원 미생물 연구소 팀은 평화 신문과 협조하여 골수(조형모세포) 기증자를 사전에 확보하여 DNA 분석을 해 두었다가 환자의 유전자에 맞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을 벌리고 있다. 우리 수도원에서도 10월 23일 오후 31명의 형제들이 참석하여 각각 10그램 씩의 피를 뽑았다. 오늘날 '벗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일'은 이런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10. 기 타

1) 원장 신부방 팩스기 설치

외국이나 분원에서 장상과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원장 신부방에 별도의 Fax기가 설치되었음을 알린다. 팩스 번호는 (0545) 970-2200이다.

2) 크리스마스 카드 신청

서무실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예정이오니 분원에 계신 형제들은 필요한 수량을 늦어도 11월 19일까지 서무실로 전화(970 - 2103)나 엽서로 알려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3) 순심 고등학교 생활관 '웅비관' 준공

10월 31일(토) 11시 재단 이사장인 김 보스꼬 원장 신부와 각 기관장들을 모시고 순심 고등학교 생활관 '웅비관' 준공식이 있었다. 건평 260평에 수용인원은 120명이며 4억 7천 여만원의 공사비가 들었으며 공기는 약 4개월이 걸렸다.

4) 형제들 모임 안내

12월 13일(일)은 우리 연합회의 주보이신 성녀 오딜리아 대축일이다. 이 날이 주일이기 때문에 연합회 '디렉토리움'에는 14일 월요일로 되어 있으나 우리 수도원의 관습대로 는 '형제들의 모임'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12일에 지내기로 하였다. 따라서 '형제들의 모임'은 12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12일(토) 점심식사까지 가질 예정이다. 12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있을 참사회 안건은 서원허락 동의투표 및 장로 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에 오전 9시에는 장로회가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것은 추후 공문을 통해 알려드릴 것이다.

5) 제 20차 한국 베네딕도 수도자 모임

올해 모임은 '구심기도'를 주제로 11월 17-18 양일간 서울 상지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6) 서원 준비 피정 및 1차 종신 서원자 피정 예고

99년 1월 6일(수)부터 13일(수)까지 왜관 피정의 집에서 황 다미아노 신부의 지도로 서원 및 수련 대상자와 유기 서원자 그리고 종신 서원자를 위한 피정이 있을 예정이다.

7) 99년 1월 행사 일정

99년 1월 14일에 수련 및 청원 착복식이, 15일에는 종신 서원식이, 16일에는 유기 서원식이 있을 예정이다.

8) 약목 본당 25주년

약목 본당(주임 현 바르톨로메오 신부) 설정 25주년을 맞아 10월 25일(일) 오전 10시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감사 미사와 견진성사, 축하식 및 축하연이 있었다. 우리 수도원에서는 김 보스꼬 원장 신부와 김 에드몬드 수사가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약목 본당은 오랜 세월 왜관 본당 소속의 공소였었는데, 73년 10월 25일 심이소(Iso Scheiwiler)가 초대 본당 신부로 부임함으로써 정식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본당 설정 은경축을 맞아 '약목 천주 교회 25년'이라는 본당사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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