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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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0:48
1999년 4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983   추천 : 0  
1. 인사 이동

4월 14일(수) 부로 인사이동이 있었다. 박 알렉시오 신부가 수술을 받게 되어 이 시몬 부원장 신부가 임시 왜관 피정의 집 책임을 맡게 되었고, 고 멜키올 신부는 요양을 겸해서 1년간 예수 성심 시녀회 포항 모원 지도신부로 봉사하게 되었다. 그 밖에 박 루가 수사는 요셉 수도원으로 가게 되었다. (왜수 99 - 9 참조)


2. 성삼일 전례 피정

4월 1일(목) 오후부터 4월 4일(일) 오전까지 3박 4일간 왜관 피정의 집에서 박 알렉시오 신부의 지도로 성삼일 전례 피정이 있었다. 금년에는 '사랑의 집'과 '천사의 집'에서 11명의 장애인들과 일반 신자 43명 총 54명이 참가하여 주님의 빠스카 신비를 묵상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도원 전례를 중심으로 전례 해설과 성가 연습, 사막의 체험 나누기, 성야 미사 후 빠스카 축제, 원장 신부님과 함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피정 프로그램은 신학적 강의보다 체험적이고 실천적인 면이 강조되었다고 한다. 이번 피정에서 얻은 체험을 통해 각자의 삶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란다. 금년 성삼일 전례 피정에 참가한 인원 통계는 다음과 같다.


3. 노 아르놀드 신부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노 아르놀드 신부가 4월 7일(수) 보건 복지부가 주최한 제27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노 신부는 지난 1956년 점촌본당 주임신부로 활동하면서 가은읍 농암 상신원에 나환우 정착촌을 설립하는 등 나환우들의 자활을 위한 생계지원과 교육사업을 전개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표창되었다.


4. 성소주일 행사

4월 25일(일) 성소주일을 맞이하여 금년에는 예년과 다르게 마오로관 옆에 무대를 설치해 공연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오전 10시 30분에 수화 율동으로 시작하여 패션쇼 형식으로 수도원 소개를 하였고 낮기도를 학생들과 함께 드렸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 수도자 장기 자랑으로 이어졌는데, 특히 수련자들의 춤솜씨는 학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청·지원자들이 준비한 연극은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오후 3시부터는 원장 신부의 주례로 야외 미사를 봉헌하였다. 이날 참가한 인원 현황은 21개 본당의 1,034명이 참가했고 교구별로 보면 대구 686명, 마산 157명, 부산 120명, 청주 71명. 학년별로 보면 초등부 429명, 중·고등부 399명, 일반 206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에 수고해 준 모든 형제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5. 독서직 수여

4월 25일(일) 성소주일에 대구 효성가톨릭 대신학교내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독서직과 시종직 수여식이 있었다. 우리 수도원에서는 연구과 1학년에 재학중인 박재찬 안셀모 수사, 박현동 블라시오 수사, 유창영 다마셰노 수사가 독서직을 받았다. 이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충실히 전하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6. 남자 수도회 장상협의회 춘계 총회


7. 형제들 근황

1) 백 비뚜스 수사의 선교파견 60주년과 지 에른스트 신부의 92세 생신을 각각 4월 10일(토)과 24일(토)에 맞이하여 전날 저녁식사 시간에 조촐한 축하식을 가졌다.

2) 박 알렉시오 신부가 4월 6일(화) 서울 '우리들의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현재 수원 빈센트 병원에서 요양 중이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3) 강 안셀모 수사가 4월 29일(목) 3개월간의 정기 휴가 차 본국으로 출국하였다.

4) 미국 뉴톤 수도원의 요엘 아빠스가 김 헤르만 수사와 김 본시아노 수사의 소식과 함께 서신을 보내 왔다. 이들은 영어와 미국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으며 뉴톤 공동체에 작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특히 김 헤르만 수사는 성가대 일원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형제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린다.


8. 수련원 소식

4월 28일(수) 최 이시도로 수련장 신부와 일곱명의 수련자는 충남 계룡산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계룡산의 정기를 받고 동동주와 파전을 들면서 형제들간의 친교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9. 월간「들숨날숨」창간


10. 손 님

오틸리엔 수도원의 예레미야 신부(P. Jeremias Schroeder)가 4월 27일(화)에 수도원을 방문하였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예레미야 신부는 5월 5일 다음 여행지인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11. 부 음


12. 알 림

1)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금남 논에서는 이미 4월 중순부터 파종을 했고 못자리 준비를 위해 4월 29일(목)부터 여러 소임지의 형제들과 수련원 형제들이 정 다윗 수사를 도와 금남 농장에서 수고하였다. 모내기는 5월 말경에 할 예정이다.

2) 5월 31일(월)부터 6월 12일(토)까지 부산 명상의 집에서 「베네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란 주제로 종신 서원자 지속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형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3) 금년 정기 형제들 모임을 6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가질 예정이다. 이번 모임은 내년 서기 2000년에 개최 될 오틸리아 연합회 총회에 참석할 수도원 대표 선출 및 연례적인 축하 모임 외에 6월 24일(목) 오후 2시 최 빠코미오 부제와 서 아우구스티노 부제의 사제 서품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모임에 형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형제는 이 시몬 부원장 신부에게 알려 주길 바란다. 금년에 축하 받을 형제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13. 축하받을 형제들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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