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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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6 15:05
나의소원
 글쓴이 : 베네딕다
조회 : 15,478   추천 : 0  
주님의 이름으로 진실하고 싶습니다.
거짓이 있는곳에, 억울한 곳에
진정한 진실과 사랑으로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고 싶습니다.
약함이 있는곳에, 좌절과 절망속에
한 가닥의 희망이란 이름으로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하고 싶습니다.
두려움과 무서움이 있는곳에, 걱정과 근심속에
행복으로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슬픔이 있고, 눈물이 있고, 사랑이 식은 곳에, 위로가 필요한 곳에
주님의 이름으로 슬픔을 걷고, 손수건이 되고, 기댈 어깨가 되어
그 넉넉한 사랑으로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나는 온 땅과 생명이 있는 모든 곳에 주님의 이름으로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흐른 후
씨를 뿌렸던 자리에 싹이 돋고, 잎이 나고, 열매가 열렸을 때
나는 주님께 찬양과 감사의 기도 드리겠습니다.
 
장경외베네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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