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는 어디서 오셨나? <요한 15, 18-21>

구약에 예언자와 선지자의 말씀과 증명하는 사람들이 이미 있었습니다. 주님의 행적과 말씀은 분명히 하느님 아버지에게서 오셨고,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에 가까이 오셔서 그 나라의 주인으로 오셨습니다. 그 길은 평탄치 않고 박해와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주님을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해서 주님을 떠나고 이스라엘은 그분을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영광은 더 크고, 웅장하고,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메시아를 알고 따르는 사람은 주님이 당하신 어려움을 함께 당하고 십자가 고난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님은 메시아의 어려운 사명을 지니고 파견되신 것같이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은 그 길을 가야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이 주님을 거슬러 반대한 이유는 전체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말씀의 전체를 모르면 오해가 나오고 몰상식적 행동이 나옵니다.

지금도 이해 부족, 지식 부족으로 오해를 하고 주님을 떠납니다. 주님께서는 오신 이유를 여러 면으로 설명하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자기의 고집스러운 생각에 머물러 또 다른 메시아, 이 땅을 차지하고 다스리는 능력을 갖춘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주님의 공동체에도 오해, 고집, 이기심이 있는 한 서로 긍정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반대하거나 배격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시련이나 고통은 기도와 주님의 협력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들고 무거운 짐을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끝까지 주님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