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있는 사람 <마태 12, 14-21>

사람을 절망으로 이끄는 일은 너무나 많이 일어납니다. “이제 경제가 어려워지니 어디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질까?” “나라의 안보가 위태로우니 어떻게 안전을 찾을까?” “몸이 암으로 죽어간다고 하니 어떻게 병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절망의 처지에 있을 때 나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분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뿐입니다. “그분은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시지 않습니다. 민족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이 말씀 한마디가 제 귀에 들어오며 하느님은 “이제 끝장이다. 절망이다. 더는 희망이 없다.” 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분입니다.

생명의 주인이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주님은 모두 우리를 살리시는 일만 하십니다. 작은아들이 멀리 떠나 완전히 망하고 하루 땟거리도 없어도 “아! 아버지를 찾아 나서자” 하는 생각 하나가 희망이 되었고, 다시 원상 복구가 되었듯이 희망을 주는 아버지를 찾아야 희망이 있습니다. 길을 잃으면 갈 길의 이정표를 보거나 내비게이션을 보고 찾지만, 길을 잘 아는 사람을 태우고 안내받으면 안전하게 목적지에 갈 수 있습니다.

길 잃은 사람은 길을 만든 사람을 찾아 묻는 방법도 있습니다. 삶의 굴곡에서 당황하지 말고 주님에게 물어 그 해답을 찾아 해결하는 길입니다. 저는 담배를 40에 끊고 술은 70에 끊고 건강과 영성을 키워나갑니다. 이 결과는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담배, 술 하지 않으니 재미없다고 하지만 주님 말씀 한마디도 깊이 생각하고 묵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담배 피우는 시간에 글 하나라도 더 보면 그것이 나의 길을 가는 이정표이고 안내자입니다.

희망을 주시는 분은 아버지 하느님이지만 희망을 얻게 되는 본인은 찾고, 기대하고, 구하고, 두드리는 사람의 것입니다. 주님을 떠나지 않고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이 준비한 희망의 나라에서 모두가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찾는 사람은 이제 절망의 벼랑에 있어도 희망이 없는 곳에 희망이 있습니다. 아멘.

36년의 일본 식민지와 해방 후 6.25 전쟁의 폐허를 이겨내어 최빈국에서 부자 나라의 대열에 서 있게 되고, 현대적 발전을 하게 한 강한 민족적 정신으로 하느님의 보호를 믿고 희망하고 살아갑시다.

이제 휴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보호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떠나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