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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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2 14:05
시몬 아빠스님, 성서신학 오리게네스 (참고)예수님 무덤, 역사
 글쓴이 : 김영진
조회 : 516   추천 : 0  

(1세기 - 2세기 하드리아누스 시대)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AD 33),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다. 서기 13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예루살렘을 로마 식민지로 하였다. 골고다 부근을 흙으로 메우고, 주피터 신전을 세웠다. 골고타와 예수님 무덤은 신전 밑으로 묻히게 되었다.

 

(4세기 콘스탄티누스 시대) 그 후 약 180년 지나서, 서기 325년 성녀 헬레나는 골고다 부근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발견하였다. 다음해 326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주피터 신전을 치우고, 성당으로 바꾸라고 하였다. 신전을 부수고 흙을 제거하자 동굴이 나타났다. 성녀 헬레나(St. Helena)와 성 마카리우스(St. Macarius)는 이곳이 예수님 시신을 안치했던 동굴임을 확인하였다. 두 곳의 성지, 즉 골고타와 무덤에 각각 건물이 세워지고 연결되어 바실리카(대성당)이 되었다. 골고타(라틴어 갈보리 Calvary)는 기둥들로 둘러싸고 지붕을 올린 개방식 건물(아트리움)이 세워졌다. 그리고 무덤에는 아나스타시스(Anastasis, 그리스어 부활)’이라는 원주건물 로툰다(rotunda)가 세워졌다. 로툰다 안, 예수님 무덤 위에는 작은 건물 에이디큘(Aedicule, Edicule)이 건설되었다. 이것이 주님의 거룩한 무덤 성당또는 성묘(聖墓) 성당’ (라틴어 Ecclesia Sancti Sepulchri, 영어 Church of the Holy Sepulchre)’이다. 동방교회는 무덤대신 부활을 강조하여 예수님 부활성당또는 아나스타시스 성당이라고 한다. 이 성당은 335913일 봉헌되었고, 이날을 동방교회에서는 그리스도 부활성당 봉헌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다음날 914일 예수님 십자가를 성당 안으로 모셔왔고, 이날을 기념하여 성 십자가 현양축일로 지내고 있다. 그리고 2년 후, 337년 그리스도에 대한 존경으로 십자가형이 폐지되었다.

 

(7세기 20세기) 서기 614년 페르시아의 침입으로 불타고, 탈환 후 복원되었다. 1009년 무슬림들에 의하여 파괴되었고, 1149년 십자군시대 재건되었고, 덧붙여졌다. 에이디큘 안에 있는 예수님 시신을 올려놓았던 거룩한 침대(Holy Bed)’를 순례자들이 조각내서 기념품으로 가져가지 못하도록 대리석 판이 덮였다. 1555년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에이디큘을 재건하면서, ‘대리석 판위에 대리석 보호판을 덮었다. 250년 지나서, 1808년 로툰다에 화재가 발생하여 에이디큘도 부수어졌고, 2년 후 재건되었다.

 

(21세기) 세월이 흘러서 에이디큘은 위험해졌고, 철근으로 유지했다. 2016년 복원작업을 하면서, 예수님 무덤을 개봉하기로 하였다. 아테네 국립기술대학의 과학자들이 참가하였다. 대리석 보호판를 열자 십자군 표시(+)가 있는 대리석 판이 나타났다. 그 대리석 판 밑에 석회암으로 된 예수님 시신이 놓였고 부활하신 거룩한 침대(Holy Bed)’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무덤 벽을 장식한 석판을 뜯고, 동굴 암벽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암벽도 석회암이었고, 거룩한 침대와 동일한 바위이었다. 거룩한 침대는 그대로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무덤은 원래대로 즉시 봉인되었다. 이 복원작업으로 촛불과 연기, 먼지로 그을렸던 에이디큘도 깨끗해졌고, 70년된 철골 지지대도 철거되었다.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었고, 20173월 끝났다단층위에 있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대비는 했으나 붕괴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 (출처)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Church_of_the_Holy_Sepulchre Feast of the Cross,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Feast_of_the_Cross

 

(동영상) 공개된 예수님 무덤 (3, 2017. 9. 28) 개봉과정과 대리석 판을 제거한 후, 예수님 시신을 놓았던 거룩한 침대/바위를 보여준다. 그리고 신비한 일도 있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T5uuvqVtwXs

(동영상) 예수님 무덤 복원, 그리고 또 다른 문제 (4, 2018. 3. 27) https://www.youtube.com/watch?v=PRyCvsTaq8I

 

(동영상) 거룩한 무덤, 시간을 되돌아서 보는 3D 여행 (14, 2012. 2. 2) 현대부터 예수님 시대로 시간을 되돌아가면서, 시대마다 달라진 모습을 입체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JrtcvNUK6Y       (마우스 로  클릭하면 시작됩니다)

 

(1) 오늘날 (Today) : 오늘날 성당은 퍼즐처럼 매우 복잡하다. 1808년 큰 화재가 났고 재건축하면서 일부 구조변경 되었다. 무덤 위 에이디큘이 새롭게 재건되었다. 중앙 큰 방(가톨리콘)은 닫혀졌다. 골고타(갈보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개설되었다. (용어) Terrces(테라스, 옥상), Domes(), Katholicon(가톨리콘), Rotunda(로툰다), Facade(파사드, 건물정면), Stone of Unction(기름부음돌), Calvary(갈보리, 골고타), Edicule(에이디큘), Jesus’ Tomb(예수님 무덤), North side(북쪽 면), South view with St Helena’s and crypt (성녀 헬레나 경당과 지하경당이 보이는 남쪽 면)

(2) 1149년 십자군시대 (The Crusaders) : 가톨리콘 천장 돔이 세워졌고, 아나스타시스에서 골고타까지 한 건물로 연결되었다. 남쪽 안뜰에 종탑과 프랭크 경당이 만들어졌다. ‘동정녀가 아드님 무덤에 다녔던 길이라는 북쪽회랑은 동정녀 아치(Arches of the Virgin)’로 되었다. ‘옴팔로스(Omphalos)’가 가톨리콘에 놓였다. 골고타 아래 기름부음돌과 십자군 무덤이 생겼다. 지하에 성녀 헬레나 경당예수님 십자가 발견 경당이 건설되었다. (용어) Staircase on Calvary(갈보리/골고타로 올라가는 계단), Chorus Dominorum(제대), Omphalos(옴팔로스, 세계의 중심), Angel’s Chapel(천사의 경당), Stone of Unction and Crusader tombs(기름부음돌과 십자군 무덤), Ambulatory(외부 회랑), Arches of the Virgin(동정녀의 아치), Dome over the Choir(가톨리콘 위 천장 돔), North side(북쪽 면), Cloister(회랑), South parvis(남쪽 안뜰, 오늘날 출입구)

(3) 336년 콘스탄티누스 시대 (Constantine) : 여러 건물이 연결되었다(Constantine Complex). 동쪽에 개방형 아트리움이 있고, 세 개의 문이 막시무스 거리(Cardo Maximus)에 열려 있다. 출입구에서 무덤까지 3중 현관(트리포르티코 Triportico)이 있다. 십자가(골고타) 뒤에 기둥들이 열 지어 있다. 무덤 위 돔은 열려있고 빛이 들어온다. 무덤은 아나스타시스라는 로툰다 안에 있다. 성녀 헬레나가 구덩이에서 예수님 십자가를 발견하였다. (용어) Eastern atrium(동쪽 큰 방 아트리움), Martyrium Basilica(순교자 대성당), Church behind the Cross(십자가 뒤 경당), Doors of the Anastasis(아나스타시스 문), Edicule over the tomb(무덤 위 에이디큘), Triportico(3중현관), Crypt of Finding of the Holy Cross(예수님 십자가 발견된 지하),

(4) 135년 하드리아누스 시대 (Hadrian) : 서기 13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예루살렘을 아엘리아 카피톨리나(Aelia Capitolina)로 재건하였다. 언덕을 쌓고, 신전을 세웠다. 골고타는 신전 아래로 묻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성 히에로니무스(영어 제롬 Jerome)에 의하면 하드리아누스에서 콘스탄티누스까지 약 180년간 부활하신 장소에서 주피터가 경배를 받았고, 십자가 바위 위에는 비너스 조각이 세워져있었다고 한다.

(5) AD 33년 빌라도 시대 (Pontius Pilate) : 골고타(갈보리)는 성문 밖 채석장이었다. 돌 있는 곳이 십자가 처형된 장소이다. 근처 언덕이 무덤으로 사용되었다. 쓰레기 버렸던 곳이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웅덩이로 되었다. 복음서에 의하면 예수께서 골고타(갈보리)에서 십자가에 매달렸고(마태 27, 33)”,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리마태아 요셉의 새 무덤에 묻혔다(마태 27, 60)”고 한다. 언덕위에 십자가 세 개가 있고 맞은편에 돌로 입구를 막는 무덤이 있다. 저녁이 되면 해가 서쪽으로 지고, 어두워진다.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면, 햇빛이 무덤 앞 현관(Vestibule)으로 들어오고, 이어서 예수님 무덤(Jesus’ Tomb)으로 들어온다. 예수님 무덤과 골고타, 십자가 묻혔던 웅덩이가 오늘날 주님의 거룩한 무덤성당(사각평면)’ 안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