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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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02 20:37
수도원 뒷편의 소음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글쓴이 : 인근주민
조회 : 8,391   추천 : 0  
지난번에도 소음 문제 때문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때 이후로 조치를 취해주실줄 알았는데 그 전과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여전히 오전 내내 혹은 오후 내내 예초기랑 경운기 소리 때문에 힘들었는데
100주년 행사 준비하시느라 그렇겠다 싶어 괴로워도 참고 있었습니다.
사실 베란다 창문을 닫아버리면 괜찮지만, 아직까지는 날씨가 덥지 않습니까?
창문을 열어 놓으면 안그래도 근처 기찻길 소음도 장난 아닌데 끊이지 않는 작업용 기계음은
한번씩 지나가는 시끄러운 기차보다 더 얄밉더라구요.
그건 그렇다쳐도 요즘은 뒷편에 공사를 하시는지 포크레인에 트럭까지 오늘 아침엔
이른 시각부터 오전 내내 작업을 하시는데 우와~ 정말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신부님들!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장기간 작업을 하시거나 공사를 하실것 같으면 아예 방음벽이나
방음시설이라도 설치하고 하시던가요. 아니면 문이라도 닫을 수 있는 계절에 하시던가요.
벌써 몇달째 소음과 전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이사와서 밤이랑 비오는 날이 그렇게 조용하고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작업을 안하시니까요.
 
왜관 수도원이 지역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우신점도 있으시리라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반드시 대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