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자는 하느님이시며, 주님을 이길 사람 없다. <요한 16, 29-33> 5월 13일

승자로 남으려면 주님 길 가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진, 선, 미를 따라 살아야 진실하게 살고 선하게 살며 아름답게 살게 됩니다.

전쟁의 승자는 힘과 자본과 일치단결한 사람의 일이지만, 거짓이나 악이나 오합지졸의 모임에서 나온 것은 승리한 것 같아도 도로 뒤로 가게 됩니다. 지금 야당의 수가 거의 200석이 되었다고 힘을 쓰는 것 같아도 부정이나, 거짓으로나, 악한 무리의 결과라면 어느 날 무너지고 지속적이 아니라, 가던 길을 멈추어 서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종교도 진실과 선과 사랑이 없으면 일어났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없어집니다. 박 장로교회, 통일교회 등은 세계 제일 교회가 될 것같이 일어났다가 가장 작은 존재로 변하고 그 믿음은 지속하지 못합니다. 역사 안에 제일 크게 남아 세상 어디서나 미사가 이루어지고 24시간 계속되는 교회는 가톨릭 아니고는 없습니다. 종교가 세속적 권력이나 재력이나 유명세를 받으면 세상의 흘러가는 현상 속에 사라져갑니다.

모든 일의 성패는 진실, 선, 아름다움에 있습니다. 나보다 더 낫고 좋은 자리를 차지해도 부정하거나 부도덕한 삶은 의미를 잊고 절망의 시작입니다. 잘 나가던 사람이 교도소에 갇히고 사람들에게 배척받습니다. 겉모양이 좋아도 고장 난 차는 움직이지 못하고 폐차장에 버려집니다.

속이 성하고 알찬 것만 살아남아 꽃피고, 열매 맺고, 결실이 나타납니다.

“나는 세상을 이겼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승자가 되고 따르지 않는 사람은 패자가 되어 버려집니다. 너와 나 사이도 진실과 사랑이 따르지 않으면 나무에서 썩은 과일이 되고 쭉정이가 됩니다. 주님이 오셔서 믿음, 희망, 사랑을 통해 진실하고 사랑 많은 삶을 살도록 이끄셨으니 주님 따라 살면 주님과 같이 승자가 되어 많은 이를 참 구원으로 이끌게 됩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은 험하고 힘들지만, 믿음 안에 살면 매일 새 노래 부르며 주님과 함께합니다.

오늘도 천년이 하루 같은 시간을 주님과 함께 살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주를 기다리며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고, 주님의 영과 함께 다음날을 준비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