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가 가진 권리나 자기 이익을 빼앗기려 하지 않으려 한다. 오늘 헤로데도 자기 왕권을 빼앗길 위험을 느끼고 새로 난 왕을 죽이려 하다 죄 없는 어린이를 마구 죽였다는 날입니다. 오늘날 기득권을 지키려고 투쟁하는 이들이 국민을 볼모로 잡고 많은 국민이 불편을 느끼게 합니다. 특별히 서민, 가난한 이들이 희생이 됩니다. 자가용을 가진 사람은 교통이 끊겨도 걱정 없이 갈 곳을 갑니다. 기차를 타야만 여행도 하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불편이 말이 아닙니다.

나는 요사이 철도노조의 투쟁은 가난한 이들의 투쟁이 아니라 기득권을 지키려는 몇몇 노조 위원들의 투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정권 투쟁까지 하면서 나라의 안정까지 해치려 합니다. 어떤 이는 "아니다. 투쟁하다 보면 이런 구호 저런 구호가 나온다."고 합니다.

뒤에서 정권을 빼앗긴 야당은 손뼉을 치는 것도 나라를 위험하게 합니다. 자기 기득권을 지키려고 고모부를 죽인 김정은과 같은 맥락에서 보면 기득권을 지키려고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산업을 마비시키는 행위는 기득권 투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를 비우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의 희생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주장을 세우고 알려졌으면 대화를 통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정도입니다. 해결이란 모두가 유익한 결론입니다. 나에게만 유리한 결론이 나기를 원하고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싸움은 끝나지 않고 모두가 자멸하는 길만 남게 됩니다.

전쟁에 나가는 사람은 평화를 위한 전쟁이지 모두 죽이는 전쟁이 되어서는 전쟁의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남하고 다투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공동체를 위하여 나를 잃어버리고 투쟁에 앞장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가장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하고 살면 두려움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싸우러 오시지 않고 자비를 베풀기 위하여 오신 것같이 우리는 자비를 구하고 자비를 베풀며 자기 기득권을 공동체를 위하여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도 자비심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