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마태, 11장 25ㅡ35.>

아부라함 린컨이 남북전쟁을 승리하고 대통령으로 재선되어 연설을 할 때 북군의 승리를 자랑하지 않고 남군의 패배를 비판하지 않고 이 전쟁은 미국이 살아남게 하신 하느님의 뜻이라고 부드럽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독서에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하셨는데 몸의 행실은 가난한 마음이 아니고는 죽일 수 없습니다. 가난한 마음은 바로 복음에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라고 하심 같이 온유하고 겸손한 삶입니다.

나는 스스로 지혜롭다, 슬기롭다, 하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열려있지 않고 철부지에게 열려 있다고 하십니다. 약사 바른 고양이가 밤눈이 어둡다는 속담도 사람은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는 약점이 없다고 똑똑하고 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이 철부지라면 바보같이 사는 사람입니다. 린컨이 자기 자랑을 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을 하였듯이 온유하고 겸손한 말은 미국인을 감동시키고 역사에 남은 말을 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주님을 닮아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민이 어떤 무거운 짐도 편하고 가볍게 됩니다. 

암브로시오 성인은 온유한 사람이란 시기의 가시가 아무리 찔려도 괴로워 하지 않고, 누가 회를 내려 대들어도 어지롭힐 수 없는 사람, 거친 행동도 흥분하지 않고 격분으로 불타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이런 사람에게는 고생도 무거운 짐도 가볍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온유하고 겸손하여 자기에게 지워진 십자가를 편하고 가볍게 지고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