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가시는 길 <루카 9,5 1-56.>

우리는 모두가 길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인생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마지막 종착지인 예루살렘으로 가시어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하려고 하셨습니다. 그 가시는 길에 주님은 냉대를 받으시고 그 길이 모든 이에게 구원의 길인 줄 모르는 사마리아인들의 단순 행동은 제자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했습니다. 벌을 주시라고 또 단순 행동을 하려고 하였지만, 주님은 그들을 꾸짖고 길을 돌아 예루살렘으로 가셨습니다.

요사이 정치꾼들의 소인배적 행동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고 자기에게 아무 이득이 없다고 시기하고 거부하고 일치를 못 하는 것을 보면서 욕하고 싶지만, 하루속히 소인배적 행동을 중지하고 대국적 사고로 나라를 바로 이끌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가끔 SNS에 올리는 글을 보면서 자기 생각만 하고 상대의 처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옹졸한 말을 보면서 화합과 협력의 정신이 없어서 이 나라가 잘못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각자가 자기 할 일이 있어 가야 할 곳을 가는데 그 길이 내 길과 다르다고 서로 원망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려는 사람들을 보면서 남의 길을 방해하지 말고 도와주는 아량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협력하고 도와주는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이를 존경하고 인정해주는 사람입니다.

우울증이나 정신적 장애는 바로 시기 질투에서 나오고 남의 길을 방해하려는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이를 평화롭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비록 생각이 다르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고 협력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