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기도 말 <마태 6, 7-15.>

오늘 복음에 기도하는 사람은 빈말하지 말라고 하시며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 말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주님!” “아멘.”이라고 말을 하려고 합니다. 주님을 찾는 기도, 주님을 신뢰하는 기도, 양희은 이란 가수가 어느 대담에 나와서 자기에게 가장 아름다운 말은 “그대”란 말이라고 하기에 나는 주님을 "그대"라고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 부름의 마무리는 "아멘"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주님!" 하고 부르니 주님은 "네가 왜 나를 찾는지 나는 다 알고 있다."고 응답하시니 저는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라고 "아멘"이라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편 9,2 2-39, 주님을 불러내신 시편 작가는 “일어나소서. 주 하느님! 당신 손을 쳐드옵소서. 주님은 보시나이다. 서러움과 억울함을 보고 계시니 손수 갚아주시고자 하심이외다.”

시편의 많은 말 중에 가장 많은 말은 "주님!" 부르는 소리입니다. 모든 선을 신뢰하고 의탁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침저녁 우리가 주님께 할 수 있는 기도의 말은 "주님! 친미 받으소서. 주님!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하는 찬미 찬송의 기도 외 다른 기도는 없습니다.

주의 기도를 조금 더 깊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기도하려는 사람은 첫 기도문부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아버지는 우주의 주인이시고 나를 세상에 존재케 하시고, 등을 묵상하면서 일 분 안에 마치는 것이 아니라 10분 이상 길게 묵상하면서 기도하여 그 깊은 의미를 알고 하느님과 친교가 이루어지는 기도라야 합니다.

골방이란? 자기 안에 잠심과 침묵 중에 주님을 만나고 가장 아름다움 말로 "주님!" 부르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아멘"을 하여야 합니다.

용서와 화해의 말이 가장 주님의 뜻에 일치한 말이며 원하는 바가 이루어집니다. 사랑 자체이신 주님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것을 아시고 미리 준비된 음식과 같이 기도와 더불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깨끗한 마음으로 이루어지기를 마음을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