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만드는 것 <루카 11, 47-54>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이 사람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마치 튼튼한 성을 함락하려는 적들 모양 온갖 것들이 공격해옵니다. 불행의 씨앗은 각자 안에 있습니다. 권력욕, 재물욕, 명예욕은 세상을 살아가려면 필요한 것이지만 이런 것에 굴복한 사람과 극복한 사람으로 갈라져 굴복한 사람은 이로 인하여 불행해지고 극복한 사람은 이로 인하여 행복해집니다. 권력이나 재물이나 명예를 잘 다스리는 사람과 그런 것에 지배당하는 사람으로 구별됩니다.

굴복한 사람은 이런 것을 충족시키려고 불의와 불법적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이고 극복한 사람은 정의롭고 합리적 방법으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한 공동체가 바로 운영되려면 정의와 정도를 따라 운영되어야 합니다. 정의와 정도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사람보다 권력이나 재력이나 명예를 더 높은 가치로 보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도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도 사람보다 권력, 재력, 명예를 가치로 보면 권력을 가지기 위하여 사람을 무시하고 각자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보다 재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남의 것을 사기를 치거나 강제로 빼앗으려는 사람이며 결국 자기 발등을 찧게 됩니다.

사람보다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시기, 질투, 거짓과 타협하여 거짓 명예를 얻어 지나가는 인기에 매여 자가당착을 합니다.

결국은 불행을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만심이나 만용이나 허영심으로 멸망의 구덩이에 빠져 만신창이가 되어 보기 싫은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자살하는 사람은 패자이며 가장 불행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고통과 걱정거리에 굴복하지 말고 극복하며 살아가야 행복한 삶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해지려는 사람들이 가난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에게 굴복하지 말고 자기를 극복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