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은 남을 죄짖게 하는 자에 대한 말씀과 그런형제를 용서하는 길을 말씀하십니다.

<루카 17장 1ㅡ6>

형제적 충고는 대화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유는 형제적 충고는 대화의 방법을 터득한 사람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충고를 어설프게 하였다가 충고하지 않은 만 못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충고하는 사람은 잘못한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마음에 없으면 보이는 것이 없다고 하듯이 마음이 없이 잘못한 형제를 보면 시기 질투 아니면 복수심이나 상대를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충고의 말을 하기 전에 나는 얼마나 저 사람을 사랑하고 온전히 저를 위하여 하는 충고인지를 먼저 반성하고 말을 해야 합니다. 아무런 마음의 연민의 정 없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판단하고 피상적으로만 보고 말을 하면 잘못을 뉘우치기 전에 마음에 상처만 받고 회개하지 않고 용서를 청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제자들이 용서 할수 있는 믿음을 더해 달라고 청하였을 때 -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 말씀하신 이유는 용서는 신뢰성과 진정성이 있으면 누구나 용서 할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서로의 믿음을 가지고 형제적 충고를 하면서 악의 발전을 막아 선한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