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은 씨앗을 땅에 심으면 저절로 자라는 자연적 원리를 말씀하시고 겨자씨의 비유로 아무리 작은 씨앗이라도 땅에 심으면 싹이 트고 자라나듯이 성장은 많은 새들이 깃들이는 것 같이 남들이 그 성장을 즐기고 기쁨을 준다고 하십니다.

모든 성장은 자기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성장의 결실을 나누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으로 성장의 의미가 있으며 더 큰 성장도 가능합니다.

억지로 나무 하나도 성장시키지 못하고 한 사람의 인품도 강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절로 자란다는 말과 같이 저절로는 내가 노력해서만이 아니고 나 외 다른 힘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기업이 성장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려면 주위에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힘, 재원을 만들어 주는 기관, 구매하는 사람 등 다른 이들의 협력이 있어야 함은 마치 씨앗을 심는 토양이 좋고 물이 있고 가꾸는 사람이 있어야 나무가 자라듯이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대기업이 돈이 된다면 순대장사 떡보기 등 아니하는 장사가 없다는 말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서민이 다 죽고 자기만 살아남으면 팔아줄 사람도 없고 모두가 자멸하고 성장은 중단 됩니다. 마치 오와시스에 나무들이 물을 먹는 다고 나무를 잘라 버리면 오와시스의 물은 말라버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성장을 위하여 주위 환경의 요구를 저버리지 말고 모두를 아우르는 각기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삶을 살도록 노략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