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눌 복음은 주님이 손만 대면 병이 치유되며 병자들은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기를 원하였다고 합니다.

사랑을 실천하려는 사람은 섬세한 배려심이 있어야합니다. 주님은 모든 이들의 고통에 동참하시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돌보시고 아무리 작은 것이 라도 지나처 버리지않으며 어제 주일 복음에도 베드로의 열병을 치유해 주심으로 작은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알려 주심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만 아는것에도 섬세한 배려심이 작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나 피상적으로 보고 알고 있기에 바른 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의사가 병자를 치료하려고 할 때 병을 대강 안다면 제대로 치료할수 없듯이 상대의 마음씀씀이 까지 알고 배려해야 올바른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배려는 머리로만이 아니고 마음만으로도 아니고 오늘 주님의 손길이 각 병자에게 덴 것 같이 손길이 다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우리가 남을 도우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아야하고 아는 것을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지도 알고 대처해야합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보약이나 약을 준다고 해도 소용이 없듯이 가장 적절한 것을 주려면 깊은 배려 안에 사랑을 실천해야합니다.

아무거나 집어 던저 주면서 무엇을 나누었다고 하거나 사랑을 다한 것 같이 생각 한다면 그런 사랑은 올바른 사랑이 어니고 사랑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나는 오늘도 사랑을 실천 하고자 하는 이들이 깊은 배려 안에 사랑을 실천 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