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권위 <요한 7, 40ㅡ53>

주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말씀이 바로 실천이며 말씀과 같이 살고 말씀을 따라 가도록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복음에 주님의 말을 듣고 예언자라고도 하고 메시아라고도 하십니다.

힘 있는 말을 진실과 생명이 깃들어 있는 말입니다. 요사이 말하는 이들이 많이 있어 내말이 나라를 살리는 말이고 내말이 모두에게 유익한 말이라고 외치면서 자기 당이나 자신을 선전하고 다니는 이들이 있어 오늘 복음대로 남을 속이는 말을 합니다. 말씀의 권위는 현실성이 있는 말이 여야 합니다.

요사이 이말 저말을 하면서 자기 합리화나 자기 이익을 찾기만 하는 모리배들 안에 우리는 말의 권위를 잃고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지를 분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마을 하고 자기편에서 말을 하고 자기 편한 대로 하기 때문에 말의 신용을 잃어 버렸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권위는 말만이 아니라 말씀을 몸소 행하셨기에 사람들에게 권위가 있고 스스로 하신 말씀 같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듯이 우리는 주님의 밀을 믿고 생명까지 바치게 되었습니다.

나는 오늘도 주님을 따르는 이들이 말에 있어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말이 아니라 알참 말 생명이 되는 말을 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