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힘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하심 같이 노동은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노동자의 주보이신 성 요셉축일을 지내며 노동의 힘과 노동의 가치를 생각 하는 것은 하느님의 창조의 수고 노동 그 자체의 가치는 하느님의 뜻을 알고 따르는 삶이됩니다.

1965년도에 우리나라의 경제적 삶은 국민 생산 100딸라 밑이 였으며 미국에서 밀가루나 기름을 보내주어 겨우 생명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고 일자리가 없어 농촌에는 놀고먹는 젊은 청년으로 넘처 흘렸습니다.

교육의 기회도 없고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학교도 갈수 없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때 한국에는 일자라가 없어 중동이나 독일에 가서 가장 천한 이을 하던 때을 생각하면 지금은 도시에 몰려 있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다는 것은 노동보다 더 편한 일자리를 원하기 때문이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65년도에 농촌 청년운동을 시작하면서 농촌의 청년들의 의식 개조부터 일 할 수 있는 의식을 심어 주기 위하여 성당 뒷마당에 양계장 부화장 까지 겸한 집을 지어 많은 이가 각 집에서 닭을 길러 알을 낳아 용돈을 벌고 되지 농장, 협업단지를 만들어 비닐하우스 초대 양송이 농장 20동을 지어 일자리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 농촌에서 사업을 시작 하려고 할 때 돈을 주는 사람 기다리다 마음을 달리 먹고 일을 시작하면서 농촌 사업을 발전 시키였다는 말을 듣고 일해야 돈도 생기고 좋은 일도 할수 있다는 이치를 깨닭게 됩니다.

요셉성인도 주님을 기르고 살기 위하여 목수 일을 하고 주님도 양 아버지를 따라 30세가 되실 때 까지 일을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노동을 경시 하지 말고 일을 하면서 자기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생명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 이루어 질것입니다. 오늘은 모든 근로자들이 자기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며 행복한날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