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순종

“나는 시키는 대로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악을 명하고 악을 따르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을 가져옵니다. 그 명령에는 사랑도 없고 온전히 자기 이익을 탐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 라고 하십니다. 군인은 명령에 죽고 사는 것은 군인의 사명입니다. 군인이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자신뿐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위태롭게 합니다. 한공동체의 장상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공동체의 운명은 희망이 없어지고 사그라져 버립니다. 한 인간도 진, 선, 미에 따르지 않고 제 멋대로 살면 그 사람은 망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고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저는 비교적 순종의 삶을 살고 있지만 무엇이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인 것을 분간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경우에는 더 어려운 일을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길은 험하고 힘이 드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고통의 신비는 주님이 십자가를 선택하심 같이 우리도 이 일이 어렵고 힘에 겨운 일이라면 쓴 약이 보약이 되듯이 어려운 일이 유익한 일이며 진리와 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면 외로움은 살아집니다. 하는 일이 모두 잘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함께 하는 일은 모두 잘 되어 갑니다. 하느님은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장식품이 아니고 모든 것의 본질이시기에 하느님의 명령은 영원한 생명이 됩니다. 그럼으로 이 이치를 알아차린 사람들은 모세가 한밖에 없는 이사악을 봉헌 제물로 내여 놓으려 하였듯이 우리도 믿음으로 우리의 생명을 다 바쳐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