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피는 사람

오늘 바르나바 사도 바오로 사도를 따라 백성들을 가르기고 복음을 선포 하셨습니다. 복음에는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지지 앓고 길를 떠나라 하시며 가는 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선택하여 거기서 머물러 그 집에 평화를 빌어주라고 하십니다.

나는 처음에 사제가 되어 부임지로 갈 때 책과 입은 옷과 기동력인 오도바이를 타고 다른 것은 없고 가져간 것이 없으나 잠 자고 밤을 먹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든 것은 50년간 어디를 가나 보살펴 주는 이들이 있어 가능 하였습니다. 요사히 아프리카나 외지로 떠나는 전교사들도 보살피는 이들이 뒤에 있어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보살피어야 합니까? 아마도 마음의 평화를 간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무엇을 주고 후회 하거나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참 보살피는 이들이 아니고 평화를 누릴 합당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 마을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요사이 남을 위해 봉사하고 좋은 일을 하는 이들을 도웁기 위하여 후원금을 내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1억을 내고 어떤 이는 1만원을 냅니다. 1억을 내는 사람이 많은 것을 내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만 아주 많은 돈에서 돈을 내거나 더 낼수 있지만 가진 것에 애착을 느끼며 낸다면 없는 가운데 1만원을 내는 사람보다 더 잘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남을 보살피는 이는 성실 정성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남을 보살피는 이는 자기를 위한 것이지 남을 위항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많은 빛을 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많은 본당을 거처 가면서 나의 복음전파를 위하여 먹을 것을 마련해주고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건강을 돌보아 준 사람들에게 빛을 지고 살면서 지금은 수도원 안에서 갚을 기회가 별로 없지만 저는 기도로써 주님의 현존 안에 그들이 평화를 누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기를 기도합니다.

엣 날 우리나라가 보리 고개시절 할머니가 개란 몇 개 고구마 몇 개를 들고 오시어 이것 먹으라고 하면서 코 무든 손수건에 싸서 주시던 일을 생각하면 착한 분이고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런 보살핌 속에 살아가니 필요한 이들도 보살피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