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 마태오, 16/13-19>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식물도 살아 있다는 것을 뿌리와 줄거리와 잎이 있듯이 감추어진 부분과 드러난 부분이 있습니다. 교회도 들어난 부분과 들어나지 않은 부분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볼 수 있는 윗사람과 볼 수 없는 윗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분은 교황님이고 보이지 않은 분은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의 참 뿌리는 보이지 않은 하느님이시지만 보이는 부분은 교황을 위하여 교회의 외적 조직입니다. 한 국가도 행정의 대표자인 대통령이 이지만 보이지 않은 부분은 국민입니다. 결고 한 나라는 직접 관리하는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나라란 공동체는 국민에 의해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나라의 현존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의 웟 사람이신 베드로 사도와 교회를 이방인들에게 전한 바오로 사도가 세상의 공동체로 만들어 2000년 이상 지구상에 현존하게 하신 하느님의 교회가 그 많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며 역사에 흐름을 타고 세상 끝까지 가는 교회의 참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지구상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 인 가톨맄 교회 만금 견고히 서있는 공동체는 없습니다.

저는 아침 미사 때 사도신경을 기도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믿고 그 믿음이 어떤 의미를 세상에 주고 있는지 감탄과 기쁨으로 맞이하였습니다.

교회란? 하나의 조직이 아니라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여 시간과 공간 안에 머물며 하느님이 마련하신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마련하신 것이란 각자에게 심어놓은 양심법입니다. 성경의 하느님의 말씀이 전달되고 알려 지기 전 성경이 있기 전에 양심이 살아 있는 사람에게 깊이 안전하게 심어져 하느님이 선으로 존재함을 알게 하셨습니다. 사람 안에 숨어 있는 양심이 없으면 사람은 하느님과 불통이 됩니다. 양심과 양심의 대화가 진 선 미에 도달하게 하고 사람의 지식이나 지위나 품위가 아니라 하느님의 영의 현존이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합니다. 오늘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은 그리스도 예수를 “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말에 주님은 분명이 그 고백은 육에서 아니라 하느님이 알려주신 것이라 말씀하시셨습니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은 하느님의 영의 힘으로 교회의 믿음의 초석이 되었듯이 우리도 보이지 않은 하느님이 각자의 양심 안에 심으신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사랑으로 신앙을 고백함으로 보이는 공동체가 튼튼히 세상 안에 현존하게 함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집에 행복하게 살도록 기도합니다. 오늘 제가 아는 베드로 바오로 본명을 가진 이들에게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