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40주년 50주년 해를 더하면서 60주년은 왜관 수도원이 이곳에 정착한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100년의 역사 안에 60년 한국 땅에 들어 온지 100년이 넘어 역사의 긴 여정을 살펴보는 날입니다. 큰 기념행사는 없지만 기억하고 길이며 오늘에 사는 이들에게 자랑거리도 보여주고 선배들의 공적을 길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시대적 필요성 때문에 가난한 이들 안에 자리 잡아 가난한 나병환자들, 길거리를 해매는 노인들, 농촌 사람들, 폐병 환자들, 가난한 농촌의 신자들, 이들에게 선교하기위해 공소도 짖고 성당도 지어주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처럼 대하기 위하여 마련한 재원을 잘 사용하면서 가난하여 공부 못하는 이들을 위하여 학비도 대주고 학교사업도 하고 신자들의 교육을 위하여 인쇄 출판 사업도 하고 일의 양은 참으로 많은 양과 종류가 있었습니다.

나는 1954년 60년의 역사의 초엽에 청원자로 순심 고등하교부터 시작하여 56년 신학교를 들어가고 59년 수련 시작 60년도 첫 서원 63년 사제가 되어 지금 것 살고 있으면서 역사의 뒤안길을 걸어 왔습니다. 과거는 참고로 하고 현재는 충실하고 미래의 문을 열고 오늘을 서로 경축 해여 합니다. 경축의 참 의미는 전날보다 낳은 삶을 살고 더 희망이 넘치는 기쁨이 충만한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유지 하는 것도 있고 없어진 것도 있으며 지금 것 한 것 보디 더 낳은 것이 무엇일가요? 더 많은 성소자들이 모여 각자가 자기능력을 발휘하여 더 거룩하고 아름답고 신선하고 겨자씨가 심어져 큰 나무 되어 찾아오는 이들이 안식처가 되고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바람이 이루어지려면 여기 사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이 공동체 안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