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삶을 살자 <루카 4, 14-22ㄱ>

하느님은 아버지로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이 얼마나 크고 완전하며 아름다운가? 묵상 제목을 어제저녁에 정하고 지인으로부터 전해온 영상은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살겠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믿고, 실천하는 삶을 노래한 것입니다. 저는 크고, 완전하고, 거룩한 하느님의 사랑을 은총을 통해 받았으니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1. 나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고

2. 나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3. 사람으로 오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에 감동과 놀라움을 느낍니다. 어젯밤 꿈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사랑한다.”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별 조화를 부리며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오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그래서 은총의 말씀 따라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하느님으로 사시는 삶을 우리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오심을 예언한 내용을 따라 살펴보고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1. 가난한 이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가난한 이는 가난을 받아들이고, 참고 견디며 사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가난한 이는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제 서울의 청년이 “지금 하는 사업이 잘 안 되고 빚도 지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다른 일을 하는 방법,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자기 하는 일을 정확히 진단하고 비전이 없으면 더 빚지기 전에 일을 놓아야 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일 원을 아낄 줄 알아야 하고, 나눔에 있어 인색하지 말고 나누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업 경영에 대한 것만 3시간 말했습니다. 오래전에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1년 배운 것과 살아온 경험을 중심으로 “부자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도 구하고 남도 구할 수 있습니다.

2. 하느님의 작품답게 살아야 합니다. 병든 이, 장애인, 억압받는 이, 무시 경멸당하는 이에게 인간의 올바른 대접을 받도록 힘을 들여서 뜻 있게 살도록 해야 합니다.

3.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짓는 사람은 자비로 용서받고 새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4. 정해놓은 법을 어기지 말고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나라로 삼권이 분립되어 있으면 헌법을 지키며 공동체의 성장에 힘써야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모든 사람은 사람답게 살도록 하십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강물처럼 흘러내립니다. 다만, 은총을 느끼지 못하고 느껴도 실천할 의지가 없으면 머물지 못하고 흘러가 버립니다.

한 사람의 생명은 온 세상하고도 바꿀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모두가 하느님 아버지의 은총을 충만히 받아 하느님다운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