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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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3 08:29
꿈을 가진 인간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7,649   추천 : 0  

꿈을 가진 인간

오늘 복음은 주님은 꿈을 지니시고 가난하고 억매이고 눈멀고 억압받는 사람을 해방 시기는 분이심을 선포하십니다. 이 꿈은 허망한 꿈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영을 받은 꿈입니다. 우리도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어도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의 실현은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는 삶이며 "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 꿈이 생기고 꿈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이번 런던 장애자 올비핔 때 스티븐 호킹박사의 말입니다. " 발을 내려다 보지말고 별을 올려다 보라"

꿈을 키우는 원동력은 무엇일가? 저는 아침 기도를 올이며 나는 왜 아침 일찍 일어나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하는가? 필요한 것도 없고 더 바라는 것도 없는데 무엇을 더 얻으려고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을 받기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영을 받지 않고는 주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없고 실현 되어야 할 꿈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기도를 올이며 우리의 공동체 기도는 하늘을 움직이는 기도이다. 하늘이 받아들여야 모든 이의 꿈이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육체적 장애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희망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신적 장애자는 꿈이 없는 사람이며 희망을 잃은 사람이여서 절망에 빠지는 삶을 살다가 치유 받을 수 없는 병으로 시달리게 됩니다.

 

저는 얼마 전 사목일선에서 은퇴 하고 실 날 같은 일자리도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그만 두고 꿈을 잊을 번했는데 주님은 저에게 꿈을 주시며 고통을 당하는 이를 보내주시고 죄로 고민하는 이들을 보내주시고 가난으로 시달리는 이들을 보내주시고 저의 체험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 꿈을 가지고 하느님의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또한 요사이 글을 쓰기 시작하여 남기고 싶은 말을 하면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느님의 영을 받아 모든 이가 꿈을 가지고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해주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최미현 12-09-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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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늘이 받아들여야 모든 이의 꿈이 이루어집니다. 영을 받기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을 깨우치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