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병마는 죽음이 눈앞에 왔구나 싶을 정도로 악화된

모습으로 제 앞에 누어있었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은데….

당뇨와 간기능의 이상으로 노란 은행잎보다 더 노란 얼굴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은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병자 보다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습니다.

회생할 수 있을까? 안타까움과 절망적이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의 아픔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느꼈습니다

저는 매일 미사와 성모님께 드리는 묵주기도로 간절하게 간청하기로 하고

열심히 매일미사와 묵주기도를 드렸습니다.

묵주기도 54일 무렵에는 그의 얼굴은 언제 아팠지 할 정도로 건강이 완전하게

회복이 되었으며 지금은 하느님께 주신 일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하느님 자녀는 영원한 자녀이며, 도망가려 해도 하느님 손바닥 안에 있음을 강하게 느끼고 체험했으며 성모님께서는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심을 알았습니다.

성모님께 드리는  묵주기도의 힘에 더욱 더 놀랍니다

(마태오복음서26장53절)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청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청하기만 하면 당장에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내 곁에 세워 주실 것이다."내 영혼히 잊지 못할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늘 부족하다고 징징거리는 저에게 인내와 용기,기다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끈질긴 기도와 요청을 받아주신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저도 약속을 지키는 자녀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사고와 감정이 변화 없이 머물러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감사하는 일이 생깁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