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은 최상의 행복 <마태 1, 1-16. 18-23> 9월 8일

우주의 주인인 하느님께서 창조한 모든 것을 사랑하신 나머지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시고 세상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류의 행운이며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하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부모님 모시고 그 가문에 태어나듯이 주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참사람으로 오신 것을 증명하고 오신 목적은 바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 안에서 나오고 주님 안에 현존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이 아니면 존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일어나면서 에페서 1장 15-22 그리스도의 주권을 깨닫게 하는 기도와 3, 14-20까지 교회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움직입니다. 첫째, 주님을 알아보는 지혜와 영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는 힘차게 그리스도 안에 머물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으며, 주님의 지혜에 참여하고, 영을 함께하며 영원히 머물러 있는 것이 행복임을 알고 청하는 기도입니다. 응답은 매시간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하심을 의식하고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대에 주님의 현존을 알고 깊이 깨닫고 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러나 눈앞에 놓인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세상의 것만 찾아 누리고자 하면 모두가 봄에 꽃이 피었다가 시들어 버리는 것과 같고 지나가서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세상에 매여서 살지 않아야 합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함께 사시려고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오신 주님을 보고, 듣고, 깨우치는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 시대에 사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하고 주님 안에서 자유, 평화, 기쁨 중에 살아갑시다.

오늘 아침 기도 중에, 미사 중에 이런 행복을 살게 하신 주님을 찬미하고 그런 주님을 낳아주신 성모님의 탄생 축일을 마음껏 축하했습니다. 성모님의 탄생 축일을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