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분명히 알려주고 전해주신 분 <루카 10, 17-24> 10월 7일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 성자이신 주님을 통해 누구신지를 알려주고, 보여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과학자들은 보지 못하고 증명하지 못하면 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세상을 보는 관점은 과학만이 아니고 여러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과학이 무에서 유가 나오려면 존재하는 것 외 더 큰,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원자에서 양자의 원리까지 연구 발표하면서 상대성 원리를 넘어 양자의 원리로 더 많은 것을 알아내고 만들어 내고 있지만, 우리는 역사 안에 나타나신 하느님의 모습을 기록으로 보고 듣고 해서 하느님이 누구신지 알고 믿으며 인류의 희망이며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철학과 신학을 배우고 석사 박사가 된 사람들의 증언으로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믿음의 참 의미를 깨우치게 됩니다. 이를 증언하려고 죽음으로 증명한 사람 중 가장 먼저 보여주신 분은 하느님 자신입니다. 신앙고백 안에서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나이다.” 하고 2000년 동안 죽음으로 증언하고 몸으로 실천하며 증명된 믿음입니다.

오늘 복음에 제자들도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들까지 복종하였다.”고 증언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좋은 시대와 환경에서 창조주 하느님을 보고 듣고 전해오는 역사 속에 살고 얼마나 많은 증인의 말씀과 행위를 보게 되었습니까?

제일 먼저 그리스도와 신자를 박해하던 바오로 사도는 주님을 뵙고 승복하며 일등 사도가 되어 그 많은 편지와 독서는 많은 이를 믿음의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마침 로사리오의 성모 기념일, 로사리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의 구원사를 묵상하며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 영복을 기리며 기도하는 우리는 묵상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일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느님 안에 영원한 평화를 누리게 하고 우리가 필요한 은총 속에 살게 합니다.

어디에 어느 시간에 살고 있는지를 모르면 방향을 잃은 사람처럼 살게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알고 믿는 사람은 사람으로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이며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과 함께 사는 길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주의 기도문에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바로 아버지의 이름을 자녀들이 거룩하게 살며 빛내듯이 믿음을 갖고 사는 믿음의 선각자인 우리가 바로 믿음을 살아야 빛이 납니다.

주님 따라 거룩히 살며 살아계신 하느님을 증언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