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의 장 휘 엘마르 신부님께서 2009년 7월 5일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장 엘마르 신부님께서는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서

1954년 9월 11일 첫서원을 하였고, 1957년 9월 11일에 종신서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59년 7월 5일 사제서품을 받고, 1961년 4월 3일에 한국으로 선교파견을 받은 뒤,

그해 7월 6일에 한국에 입국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오신 뒤에 성주, 상주, 왜관 본당을 역임하셨고, 1969년부터 1979년까지 10년 동안 대구

가톨릭 신학원에서 강사로서 봉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1979년부터 2002년까지 포항 예수 성심

시녀회, 대구 파티마 병원 내 수녀원, 마산 수정의 트라피스트 수녀원에서 사목을 하셨습니다.

2002년부터는 본원에서 그레고리안 성가집 편찬 등 전례 성가를 위해서 봉사를 해 오시고 계십니다.

오늘날까지 장 휘 엘마르 신부님의 삶 속에서 무한한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조촐한 금경축 미사를 봉헌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