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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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1 07:54
주님이 주시는 참 평화.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136   추천 : 0  

주님이 주시는 참 평화 <요한 14, 27-31>

오늘 아침은 유난히 평온하고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먼 산이 한눈에 보여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하늘을 봅니다. ! 평화로운 아침,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느끼게 보여주신 아침, 평화를 깊이 묵상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참 평화이며 주님 반대편에서 오는 평화는 거짓 평화입니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이것을 느낍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자비와 일치와 생명의 은총으로 가득한 것이라면 세상이 주는 평화는 억압입니다. 숨도 못 쉬게 억누르고, 꼼짝 못하게 하는 무자비이며, 고독하고 갈라져 홀로 있는 불일치의 상태이며, 죽음같이 고요함, 생명의 약동을 느끼지 못하고, 기쁨이 없는 평화입니다.

평화를 위해 전쟁이 있다고 하지만 전쟁은 무수한 악의 결실을 가져오고 많은 이가 두려움과 공포 속에 떨게 합니다.

전쟁은 인간의 욕망이나 시기 질투에서 나오고, 권력이나 재력, 명예를 독점하려는 이기심에서 나옵니다.

평화를 갈망하고 평화를 누리는 사람은 진, , 미 편에 있는 사람이며 이웃에게 자비와 일치와 생명인 사랑을 주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는 힘과 능력, 매력으로 얻으려고 하지만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있어서 있는 것 같아도 신기루처럼 쉽게 사라져 버립니다.

온유함, 겸손, 낮은 자리에서 나오는 것은 변함없이 남아있고, 모든 평화의 기초이며, 본질이 되어야 합니다.

 

거짓 평화는 속이는 사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편리를 위해 아부하는 사람, 위선적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거짓 평화에 속지 않고, 거짓 평화를 만드는 무리에 섞이지 않으려면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는 참 평화의 지름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진실하고 깊은 사랑 가운데 평화의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만나게 합니다.

 

오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울 아산 병원에 췌장 때문에 검사받으러 갑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 안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참 평화의 하느님 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내려주소서. 아멘.” 


최미현 19-05-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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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고 깊은 사랑 가운데 평화의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만나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