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소리를 듣고 땅을 다스려라. <요한 3, 31-36>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는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소리를 분명히 전해주고 땅에서 실천하라는 소리입니다. 오늘 복음은 하늘의 소리와 땅의 소리가 있는데 구약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소리는 서로 다르고 하늘의 소리를 거슬러 행동하여 하늘의 벌을 받고 40년이란 긴 생활 광야에서 살며 하느님의 소리에 익숙하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오늘 복음에 하늘에서 오신 주님은 하늘의 말을 전해주고 알려주시러 오셨습니다. 새로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유대인은 주님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하늘의 아들이 하늘의 말을 하는 소리를 하느님 저주하는 말로 들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주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시고 주님 대신 하늘의 소리를 전하도록 하여 2,000여 년을 흘러왔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주님의 소리가 전달되면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베드로 사도의 사명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이어져 내립니다. 교회가 하느님의 소리를 전하지 않고 세상의 이야기만 하면 땅은 하늘을 판단할 수 없으며 하늘은 땅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하늘의 소리를 알아듣고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성령 강림 이후입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의 소리를 듣습니까? 남을 속이고, 사기를 치고,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말과 속임수로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강제로 합법적 법을 만들어 토지 공개념이나 지나친 세금으로 부자의 돈을 빼앗으려 하고, 일을 통해서 돈을 벌려고 하지 않고 여러 가지 사기로 남의 돈을 빼앗는 보이스 피싱, 사기, 다단계, 상업성도 없는 사업에 투자하라고 하여 남의 돈을 착취하는 행위는 하늘의 소리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거짓 없고 억압 없이 깨끗하고 속임수 없이 법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과일나무 꽃은 다 따버리고 나무를 뿌리째 뽑아 자기 집으로 옮기는 사람은 도둑입니다. 악의 무리입니다.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해야 바로 사는 것이며 악의 무리 속에 살지 말고 선한 사람의 무리에 살면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따라 살려면 하늘을 향해 소리 나는 것을 들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두 손을 합장하고, 마음을 열고 하느님의 소리를 성령을 통해 들어야 합니다. 저보다 먼저 간 사랑하는 두 신부님, 오도 아빠스님과 최 시동<요한> 신부. 한 분은 사제가 되어 농촌 운동을 도와주시고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사랑하고 사랑을 주시던 분입니다.

최 시동 신부님은 보좌 때 평화동에서 신학생으로 먹을 것 없을 때 먹을 것 사주고 친하게 지내다가 대구교구 사제로 함께 시작했습니다.

1) 그리스도 공동체 운동 협력자.

2) ME 주말 모임, 부부 피정, 대구 교구에서 함께 처음 시작

3) 소공동체 운동 처음으로 사제 수도자들에게 소개 모임 시작

4) 이런 운동하는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하루는 단돈 5,000원도 없었는데, 차비와 경비가 없어서 힘들어하니 많은 돈을 주면서 편하게 활동하라고 했습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두 영정 사진을 장강에 놓고 과일이나 맛있는 것 선물 받으면 올려놓고 “신부님들 맛있게 드세요”하고 나중에 제가 먹지만, 혼자 먹지 않습니다. 저는 이 땅에 살지만 이미 하늘나라에 사는 두 분과 주님과 언제나 제방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주님과 사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이런 일이 하느님의 소리 안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