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2008년 4월 소식지

(5월 공동체 기도 : 젊은이들이 신앙생활에 충실하기를)

1. 수도원 공사 현황

3월말부터 시작된 성당 및 객실 정리가 마무리되고 난 뒤, 5일(토)에 불탄 남쪽 건물과 객실 및 성당을 철거하기 시작하여 약 2주간의 철거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4월 7일(월)에 열린 장로회를 통해서 시공사는 한건종합건설사로 정해졌다. 18일(금) 오후 2시에 현대건축 설계사무소 직원들과 한건종합건설 관계자들 및 봉헌회 회원들 등 약 150여 명이 모여 조촐한 시공식을 했다. 시공식에서 이 시몬 베드로 아빠스는 지금까지 수도원의 지붕과 참사회의실의 복구를 위해 수고해 준 삼지건설사에 대해서 감사를 전하고, 현대건축 설계사무소와 한건종합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앞으로의 수도원 건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2. 청원 착복식

김우진 안셀모 형제가 26일(토) 저녁기도 전에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의 주례로 청원착복을 하였다. 김 안셀모 청원자는 26일(월)에 요셉수도원으로 올라가서 생활을 하고 있다.

3. 서울 분원 설립 50주년

서울 장충동 분원이 15일(화)에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날 이 시몬 아빠스가 장충동 피정의 집 성당에서 50주년 기념미사를 집전하였고, 미사 후에 조촐한 축하식과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날 약 20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축하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특별히 서울대교구 수도회 담당 황인국 몬시뇰과 신당동 본당의 주임신부인 박준형 몬시뇰 등 여러 신부님들과 수도자들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4. 이 시몬 베드로 아빠스님 동정

이 시몬 아빠스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미국에 다녀왔다. 미국 방문 중에 아빠스는 허 가브리엘 신부와 허 로무알도 신부를 만났으며, 스카일러 수도원을 방문하여 미국 내에서의 수도원 건축 모금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였다. 또한 뉴튼 수도원을 방문하여 그곳 형제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5. 기타

1) 임 세바스티아노 신부가 독일에서의 두 차례 수술 후에 오랜 기간 재활 치료를 받고서 드디어 23일(수)에 본원으로 귀원하였다. 임 신부는 귀원하여 형제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이상의 수술은 없을 것이라며 형제들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2) 진 토마스 신부는 21일(월)부터 26일(토)까지 광주대교구 사제피정 지도를 다녀왔다.

3)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가 29일(화)에 개성공단을 방문하였다. 이 방문은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에서 주최하였으며, 원장신부는 개성공단과 개성시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